6월25일 축구분석 노리치시티VS에버턴 분석 및 추천픽 > 스포츠 분석

노리치 시티 FC 분석

앞서 치른 리그 2경기에서는 2패 0득점 4실점의 기록으로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공식 5경기에서는 무득점 경기가 4회에 이를 정도로 득점 기근에 빠졌습니다. ‘간판 1년’ 푸키(ST)를 포함한 공격 라인 전원이 부침에 빠져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티퍼만(CAM, 컨디션 문제), 짐머만(CB, 허벅지 부상), 핸리(CB, 허벅지 부상), 바이람(LB, 허벅지 부상) 등 공수의 중요 자원들이 여럿 결장합니다. 가뜩이나 2, 3일 간격으로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시점에서 원활한 로테이션이 가능할 지가 의문이 듭니다. 필패가 예상되는 환경이라면 다음 관전 포인트는 득점 유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언급한 대로 푸키(ST, 최근 7경기 공격 포인트 없음)의 활동 반경에 제약이 생겼고 타 2선 미드필더들의 영향력은 급감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두다(CAM, 합류 후 9경기 공격 포인트 없음) 역시 이렇다 할 찬스를 생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회 득점 가능성 조차 희박합니다. 참고로 올 시즌 홈 15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한 경기는 단 3경기(전체 홈 일정의 20%)에 불과하지만, 최근 홈 3경기 중 2경기에 걸쳐 득점에 실패했다는 점을 인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노리치 시티 라인업으로 드르미치 – 푸키, 캔트웰 – 두다 – 맥린 – 부엔디아, 루이스 – 클로제 – 고드프리 – 아론스, 크롤(GK) 등이 예상되며, 결장 선수로는 짐머만(DC / 주전 선수 / 부상), 바이람(DL / 주전 선수 / 부상), 핸리(DC / 주전 선수 / 부상), 스티퍼만(AMC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에버턴 FC 분석

신예 고든(CAM)이 깜짝 선발로 나서 준수한 활약을 했고, 히샤를리(ST, 최근 10경기 4골 1도움)과 칼버드 르윈(ST, 최근 8경기 5골 1도움)이 리버풀의 측면 풀백들을 확실하게 묶어내면서 선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실제로 언급한 투 톱은 도합 7회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는 팀이 시도한 합산 슈팅 (9회)의 77.7%에 이르는 높은 빈도였습니다. 적어도 1선으로의 볼 배급 과정에 문제가 없음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노리치 시티의 수비 라인은 발 바른 첨병에 취약한 팀입니다. 에버튼이 공격 플랜을 구상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약점이 없진 않습니다.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중위권 티어에 올라있습니다. 유럽 대항전 진출을 피해 볼 수 있는 입장도 아니지만 강등이 우려되는 포지션도 아닙니다.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다음 시즌을 구상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올 시즌 에버튼의 원정 성적(15전 3승 3무 9패)이 썩 좋지 않았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에버튼 라인업으로 히샤를리송 – 칼버트 르윈, 베르나르드 – 고메즈 – 데이비스 – 이워비, 디뉴 – 킨 – 홀게이트 – 콜먼, 픽포드(GK)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 미나(DC / 주전 선수 / 부상), 시디베(DR / 주전 선수 / 부상), 그바밍(MC / 주전 선수 / 부상), 델포(MC / 주전 선수 / 부상), 월콧(AMR / 주전 선수 / 부상), 토순(FW / 후보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노리치 시티는 타 강등권 클럽들과의 승점도 제법 크게 벌어진 상태입니다. 잔여 일정에서 만회 의지를 불태울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그릴 수 있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극단적 형태의 수비 전략을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올 시즌 노리치 시티의 운영은 결코 수비지향적이지 않았습니다. 에버튼의 역습 효율이 배가 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에버튼의 무난한 우위가 예상되는 환경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노리치 시티는 득점력에서의 한계에 직면한 상태이며 에버튼 역시 엄밀히 따진다면 확실한 주포로 꼽을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노리치 시티가 활동지형적으로 덤벼 들 경우 답답한 상황에 직면 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지부진한 소모전 구도로 전개 될 가능성이 큰 대결이며 저득점의 흐름속에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승패는 장담하기 어렵다 언더 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