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EPL 아스날 vs 웨스트햄 분석 > 스포츠 분석

2020년 3월 8일 오전 0시

Emirates Stadium (아스날 홈)

아스날은 3일 FA컵 16강에서 포츠머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유로파리그에서 올림피아코스에게 일격을 맞고 패한 후유증을 빠르게 극복했지만, 경기도중 루카스 토레이라가 발목 골절로 시즌-아웃에 가까운 부상을 당했다. 수비형 미드필드로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던 선수였다. 3일 경기는 다니엘 세바요스가 투입되어 토레이라의 빈자리를 대신했는데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세바요스로 어느정도 백업이 가능할 전망. 채임버스와 티어니, 콜라시나츠 등 수비라인의 장기부상자들은 여전히 복귀가 요원하지만 루이즈-무스타피-소크라티스-벨레린으로 이어지는 4백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 로스터 댑스가 약하긴 하지만 유로파리그도 탈락해 스케줄이 빡빡할 일은 많지 않다. 아스날은 지난 6년간 9번의 맞대결에서 6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1일 사우스햄튼을 3-1로 꺾고 리그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었다. 헐에서 영입한 제러드 보웬이 데뷔골을 터트렸고 세바스티앙 할러가 9경기만에 골을 터트리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안드레이 야몰렌코와 잭 윌셔 등 핵심 공격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져있어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3승 3무 8패를 기록했고 경기당 0.9득점에 머물렀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모두 패했는데 10실점을 내줄 정도로 수비라인도 흔들렸다.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이 다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아스날에게 많은 실점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 아스날 3-0 웨스트햄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19. 12. 10(화) 웨스트햄 1-3 아스날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