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 KBO리그 KIA vs 삼성 분석 > 스포츠 분석

2020년 9월 18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스파크

KIA 분석

KIA는 17일 경기에서 최형우-터커의 홈런 3방을 포함해 16안타-12득점을 폭발시키며 삼성을 대파했다. 화력으로 삼성을 격파한 KIA는 18일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KIA의 선발투수 가뇽(9-5, 4.23)은 원정에서 더 뛰어난 피칭을 펼쳤던 투수. 이번 시즌 원정에서 8승 3패, 평균자책 3.10을 기록했고 최근 3번의 원정등판에서는 모두 2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며 6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삼성에게 1패, 평균자책 4.96을 기록했지만 체인지업 제구가 자신감을 찾은 최근 컨디션이라면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 6경기에서 .421-2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를 비롯해 5할 타율을 기록한 최원준 등 상위타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분석

삼성의 선발투수 라이블리(4-7, 4.37)는 지난 두 번의 선발등판에서 NC-LG타선을 잠재우고 15이닝 1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조급한 마음에 성급한 승부를 펼치던 볼 배합에 벗어난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평가가 많다. KIA를 상대로도 6이닝 1실점을 기록한바 있다. 하지만 기복이 심한 타선의 득점 지원은 매 경기 불안요소로 작용한다. 그동안 삼성의 강점으로 꼽혔던 불펜도 9월 방어율 9.46으로 부상자들이 많은 KIA와 비교해 우세하다고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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