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4일 KBO리그 키움 vs 한화 분석 및 추천 > 스포츠 분석

2020년 9월 4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키움 분석

키움은 3일 경기에서 한화를 6-5로 잡고 선두 NC를 반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특히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걱정이 컸던 이정후가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터트린 것은 팀 타선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 키움은 이번 경기에 한현희(6-6, 5.59)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구종 추가를 위해 고민중이란 기사가 무색하게 여전히 직구-슬라이더 구종 비율이 90%가 넘지만 시즌 초반에 비해 제구에 안정감을 찾았다. 지난 29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 3.32의 기록을 남겼다. 박병호와 임병욱 등 부상자들의 복귀는 여전히 요원하지만 리그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한화 분석

한화의 선발 김민우(3-8, 4.27)는 8월 23일 LG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1실점 피칭을 펼치는 등 최근 5번의 선발등판에서 3경기를 1자책점 이하로 막았다. 당초 28일 선발로 등판했지만 2회 우천으로 경기가 노게임 선언되면서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부상과 제구 불안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은 선발로 등판한 17경기 중 10경기를 2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닝 소화는 갓 5이닝을 넘길 정도로 부족해 한화 불펜이 경기 후반부를 책임져야 한다. 한화 타선도 최재훈이 5번타자를 맡을 정도로 깊이가 약하다. 이성열의 뜬금포로 3일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었지만 정확도는 실망스런 수준이다.

키움 마핸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