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9일 KBO리그 삼성 vs 키움 분석 및 추천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29일 오후 6시

고척 스카이돔

삼성 분석

삼성은 중심타선의 허약한 응집력 때문에 상위권 도약 문턱에서 계속 미끌어지고 있다. 8월 득점권 타율 .237로 리그 8위에 머물고 있고 팀타율이나 팀득점도 7~8위권을 헤매고 있다. 에이스급 선발투수가 경기를 이끌고 나가면서 불펜 투수들에게 리드를 안기지 않으면 승리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경기 선발투수인 뷰캐넌(11-6, 3.75)은 자신의 힘으로 팀 승리를 이끌수 있는 투수. 최근 3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승, 평균자책 1.8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고척돔에서 등판했던 2경기에선 13이닝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뷰캐넌의 구위를 믿어보자.

키움 분석

키움의 선발 한현희(6-6, 5.91)는 체인지업 제구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혁 감독으로부터 진작에 연습 좀 하지 그랬냐는 핀잔을 당할 정도로 구위로만 밀어붙이다가 한계에 부딛쳤고 체인지업을 뒤늦게 연마하기 시작했다. 구종이 단순해서인지 주자가 있을때 피안타율 .329로 올라가고 득점권 상황에선 .359로 더 치솟는다.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1승, 평균자책 3.60을 기록했고 삼성 타선의 컨디션도 좋은 편은 아니라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겠지만, 뷰캐넌의 구위를 고려할때 2~3점의 실점도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 키움 타선도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타구에 맞아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29일 경기엔 돌아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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