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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8일 KBO리그 KT vs LG 분석 및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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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69회 작성일 20-08-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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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8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


LG 분석


LG는 27일 경기에서 마무리 고우석을 8회 1사후 등판시키는 강수를 두면서 2-0 승리를 지켰다. 이 날 경기에 정우영이 31구-고우석이 24구를 던져 28일 경기는 계투진 상황이 넉넉하지 않다. 선발투수 윌슨(8-6, 3.82)이 긴이닝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이정용이나 진해수로 경기를 마무리지어야 할 수 있다. 윌슨은 21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째를 챙겼지만 구속은 여전히 140km초중반에서 회복되질 않고 있다. 커브와 투심 제구가 제대로 먹힌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해볼수 있지만 실투의 위험은 항상 공존하고 있다. 잠실에서 KT와 맞붙은 통산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5.21을 기록했다. 


KT 분석


KT의 선발 소형준(8-5, 4.46)은 이민호-홍창기 등과 함께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한차례 휴식을 취한 이후 로테이션에 복귀한 소형준은 4번의 선발등판에서 4승, 평균자책 0.79-피안타율 .190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통산 첫 등판이다. KT타선은 27일 경기에서 2안타-무득점에 그쳤는데 LG 선발 김윤식의 묵직한 구위와 정우영-고우석의 불펜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두 불펜투수가 등판하기 힘든 28일 경기에선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LG를 상대로 .432-5홈런을 기록한 로하스의 장타에 기대를 걸어볼만하고 그동안 휴식을 취한 박경수도 주전 복귀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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