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7일 KBO리그 키움 vs 롯데 분석 및 추천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

키움 분석

키움은 26일 경기에서 12명의 투수를 쏟아부었지만 연장 10회 접전 끝에 5-6 패배를 당했다. 26일 경기도 오프너로 투수를 대량 투입한 키움은 27일 경기도 김태훈(5-0, 3.91)을 등판시켜 불펜데이를 예고했다. 구위가 떨어진 최원태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임시 선발로 등판 중인 김태훈은 22일 KIA전 선발로 나섰지만 2이닝 3실점(1자책)을 내주고 강판됐다. 4일 휴식후 등판하는 이번 경기도 많은 이닝을 맡긴 힘들다. 박병호-박준태-박동원이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취하는 중이고 러셀도 잔부상에 시달리며 최근 5경기에서 10타수 2안타에 부진을 겪고 있다. 김하성-이정후가 폭발하지 않는 이상 전력 누수를 극복하기 힘들어보인다. 

롯데 분석

롯데는 26일 SK와의 경기에서 8회 손아섭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1 승리를 기록했다. 햄스트링 통증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지만 대타로 나와 타격에 임하는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선발 노경은(4-4, 4.44)은 21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최근 4번의 선발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1.50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도 145km까지 회복했고 투구수도 100구까지 늘어나는 등 전성기 못지 않은 안정감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5.63을 기록했는데 지난 2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QS를 기록했다. 

롯데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