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6일 KBO리그 LG vs 삼성 분석 및 추천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삼성 분석

삼성은 25일 경기에서 팔카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 결승점으로 연결되며 4-3 승리를 기록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이번 경기도 25개의 공을 던지며 우여곡절 끝에 세이브를 올리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이 지난해 삼성킬러였던 켈리를 무너트리며 승리를 가져가긴 했지만 구자욱과 이원석이 8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키는 등 중심타선의 활약은 아쉬움이 있었다. 삼성의 선발 허윤동(2-1, 5.13)은 데뷔 초 제 2의 유희관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1군 무대에 통용될 정도의 제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7월 16일 이후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뷰캐넌이 손가락 부상을 당해 임시 선발이 필요해 콜업됐지만 큰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다.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1승,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다.

LG 분석

LG의 선발 이민호(4-2, 2.97)는 8월 16일 NC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5실점을 허용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챙겼다. 시즌 초반과 비교해 피안타율이 오르며 8월엔 .314를 기록하긴 했지만 그만큼 볼넷 갯수가 줄어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삼성을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1.46을 기록했고 라이온스파크에선 5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바 있다. 최근 LG 타선의 응집력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하고 있고 유강남과 채은성, 홍창기는 허윤동을 상대로 5할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선 LG가 연패를 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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