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5일 NPB 주니치 vs 요코하마 분석 및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5일 오후 6시

요코하마 스타디움

주니치 분석

주니치는 7월 7일 야쿠르트전 121구를 던지며 7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오른쪽 복근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던 야나기 유야(1-1, 1.80)가 1군 무대로 돌아온다. 7월 29일 요코하마 2군을 상대로 시험등판했던 야나기는 5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정상적인 구위의 야나기라면 요코하마가 공략하기 쉽지 않을 전망. 요코하마가 4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빗맞거나 투수 굴절된 타구들이 결정적인 타점으로 연결되는 등 행운이 따랐다. 야나기는 이번 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요코하마 분석

요코하마의 선발 하마구치 하루히로(2-1, 3.28)는 당일 바깥쪽 변화구 제구 여부에 따라 승패가 나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 비해 구속이 줄어든 대신 우타자 바깥쪽으로 구사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무기로 맞춰잡는 투수로 변모했다. 하지만 제구 기복이 있는 편이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388로 고전했다. 다카하시나 오오시마, 쿄타 등 주니치의 핵심 좌타자들이 하마구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지난 7경기에서 평균 3.6득점에 그친 타선의 침체도 심각하다. 4일 경기 4회 소토의 빗맞은 타구가 파울라인을 넘었거나 6회 소토의 투수 정면 타구가 글러브에 들어갔다면 요코하마 0의 행진은 길어졌을 것이다. 장타가 사라진 요코하마 타선은 장점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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