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1일 KBO리그 롯데 vs SK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2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롯데 분석

롯데의 선발 샘슨(3-6, 6.50)은 7월 15일 LG전에서 4.1이닝 8실점 패배를 기록하는 등 7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도 1승 2패, 평균자책 7.20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평균 구속은 145km 로 준수하게 나오고 있지만 직구-슬라이더, 두 구종에만 의존하고 있어 이닝이 흐를수록 타자들의 노림수에 공략당하고 있다. 3회 이전까지 .269인 피안타율은 4회 이후 .404로 급증한다. SK상대로 한 경기 등판했는데 이 경기에서도 5회 어김없이 최정과 로맥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팀 타선이 핀토를 공략해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지원하지 못한다면 후반부 SK의 추격에 고전할 것이다.

SK 분석

SK의 선발 핀토(4-5, 4.48)는 7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6.06을 기록했다. 두산과 NC 등 선두권 팀 에이스들과 맞대결이라 부담이 큰 경기들이었지만 이번 경기는 한수 아래인 롯데와의 맞대결. 롯데는 LG와의 시리즈에선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역전승을 만들었지만 주말 3연전에선 삼성의 불펜에 틀어막히며 최근 2경기에서 4득점에 머물렀다. 민병헌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2군행을 자처하는 상황이고 이대호도 체력 부담 때문에 타격감이 떨어졌다. 한동희의 장타력이 먹여살렸지만 한동희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 득점력이 급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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