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7일 EPL 레스터시티 vs 셰필드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17일 오전 2시

King Power Stadium (레스터시티 홈)

레스터시티 분석 

레스터시티는 13일 본머스 원정에서 1-4 역전패를 당하며 최근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안정권이라 점쳐졌던 챔스 진출권 순위는 어느덧 5위 맨유와 승점이 같은 59점으로 간당간당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13일 경기 도중 수비수 차을라르 쇠윈쥐이 퇴장을 당하고 상대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들어가는 등 불운이 따르긴 했지만, 최근 끝없는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전력도 영향을 미쳤다. 2선 공격라인의 핵심자원인 제임스 메디슨의 부상으로 제이미 바디의 부담이 커졌고 마크 알브라이튼과 리카르도 페레이라, 벤 칠웰 등 수비 자원들이 줄줄히 부상을 당해 조직력이 떨어졌다. 13일 경기 퇴장을 당한 차을라르도 징계 때문에 결장한다. 원팀으로 똘똘 뭉친 셰필드의 저력에 맞서기엔 최근 하락세 폭이 크다.

셰필드유나이티드 분석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12일 첼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토트넘-울버햄튼-첼시 등 중상위권 팀들을 차례로 상대하면서 셰필드 특유의 팀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줬다. 현재 승점 54점으로 리그 7위에 랭크되어 있는 셰필드는 이번 경기를 잡을 경우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사정권에 돌입한다. 좌우 수비자원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인상적이며 투톱인 데이비드 맥골드릭과 올리버 맥버니의 골 감각이 물이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4경기에서 5골을 합작하며 셰필드 역습 전술의 날카로움을 담당했다. 역습에 능한 팀들에게 뒷공간이 열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제이미 바디의 부진 때문에 힘들어하는 레스터시티는 큰 위협이 되진 않을 것이다.

셰필드유나이티드 일반승 언더 추천